Profile

  • 나이 : 만 20세
  • 하는 일 : 학교 사무보조(평일) / 카페(주말)
  •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 : 1년 3개월
  • 세전 연봉 : 1,600만 원
  • 월 실수령액 : 140만 원
  • 현재 자산
    예·적금 : 410만 원
    대출금 : 520만 원
    비상금 : 100만 원
    투자금 : 약 130만 원
  • 주거 형태 : 본가 거주

✔︎ 돈 관리 방법

  • 한 달에 두 번 월급을 받아서 대략 140만 원으로 돈 관리를 해요. 매달 17일에는 학교 사무보조 월급이 들어오고, 매달 5일에는 카페 아르바이트 월급을 받습니다.
  • 학교 사무보조 월급으로 들어오는 약 90만 원 중 40만 원은 적금에 들어가고, 버스카드, 신용카드 대금은 적금 이체 일과 같은 날에 지출되도록 해두었어요.
  • 카페 일로 받는 돈은 약 40~50만 원인데요. 주택청약저축으로 10만 원 정도 빠져나가고, 나머지 돈을 생활비로 사용합니다.

금융상품

  • 계좌
    신한은행 쏠편한 입출금통장
    우리은행 WON통장
    한국은행 CMA
    삼성증권
  • 카드
    우리카드 썸타는 우리 Uni check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DISCOUNT
    지역화폐
  • 예ㆍ적금
    정기적금(월 40만 원, 21년 3월 만기)
    주택청약종합저축 (월 10만 원, 9회차)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 X
  • 교통비 : 5~7만 원
  • 통신비 : X
  • 대출 상환 : 취업 후 상환
  • 자기 계발 : 신문 1만 5,000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 30만 3,000원
  • 쇼핑 : 19만 3,126원
  • 카페 : 9만 1,400원
  • 교통 : 4,700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 10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 2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 5만 원

✔︎ 돈 관련 고민

Q. 혜택 좋은 카드로 갈아타야 할까요?

원래는 ‘신한카드 네이버 체크카드’와 ‘우리카드 썸 타는 우리 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적금을 가입하려고 우리은행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요. 은행 직원분이 썸 타는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인 카드의 정석이 더 혜택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때 카드를 만들고, 신한은행 체크카드는 필요 없다고 생각해 해지했습니다.

지금은 체크카드를 위주로 사용하고 신용카드는 조금씩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생활하다 보니 카드 혜택 중 제 눈에 크게 띄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체크카드를 쓰자니 있는 돈을 막 긁는 제가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혜택 좋은 다른 카드를 만들어야 할까요? 아니면 현금만 사용할까요? 아니면 지금 상태를 유지할까요?

A. 나가는 돈을 줄이려면 체크카드가 정답

신용카드 혜택을 위해서는 일상적인 지출보다는 체크카드 중심으로 사용하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좋습니다. 신용카드 생활에 익숙해지면 다시 체크카드 생활로 넘어오기 어렵습니다. 남은 결제금액을 모두 갚아야 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부담이 되고, ‘계좌 잔고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생활’에서 신경 써야 하는 생활로 돌아오기가 쉽지 않아요. 

신용카드는 한 달 동안 결제한 금액을 다음 달 결제일에 한 번에 갚아야 하죠. ‘당장 내 돈이 없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순간의 충동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혜택 좋은 카드를 선택했더라도 ‘최소한의 결제금액’인 전월 실적을 맞추지 못하면 혜택이 줄어들거나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혜택을 받으려고 더 많이 결제하는 주객전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희희낙락 님이 알려주신 ‘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DISCOUNT’의 경우, 생활 밀착 할인을 받으려면 직전 달에 30만 원 이상 결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카드를 포함해 대부분의 신용카드는 ‘할인받은 결제 건’을 결제 실적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폴바셋 10% 할인(월 최대 5천 원) 혜택을 받으려면 최소 30만 원 이상의 전월 실적에 더해, 스타벅스와 폴바셋에서 5만 원을 결제해야 하는 거죠. 꼭 기억하세요! 쓰지 않으면 100% 할인 혜택과 같습니다. 

체크카드는 당장 돈이 나가는 게 보여서 쓸수록 돈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오히려 그 점 때문에 한정된 예산으로 지출하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한 달 치 생활비만큼 체크카드 결제 계좌에 이체해놓고, 그 안에서만 사용하면 되니까요. 

신용카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면 ‘대출을 받기 위해 신용 관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신용은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한 번도 돈을 빌린 적이 없는 사람보다 과거에 돈을 빌렸다가 잘 상환한 사람이 높은 평가를 받아요.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신용등급(점수)을 올릴 수 있다는 말이 있죠. 

결제일에 밀리지 않고 돈을 잘 갚는다면, 신용평가 회사가 나를 ‘돈을 잘 갚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되면 신용점수는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돈을 잘 갚지 못한다’는 기록이 남는 거니까요. 또 카드 대금을 갚기 위한 대출(리볼빙 등)로 넘어가 고금리 대출의 늪에 빠질 위험도 있습니다. 이렇게 신용카드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조심하지 않고 사용하면 소비습관도 나빠지고 신용점수도 낮아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요. 

신용카드를 많이 이용하면서, 매달 지출 금액이 큰 분들에게 ‘신용카드부터 없애라’라고 얘기드리곤 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당장 신용카드를 없애기 어려운 상황일 때도 있죠. 이럴 때는 신용카드 중 고정비(통신비, 주거비, 교통비 등) 관련 혜택이 있는 카드만 남기고 정리하면 됩니다. 변동비와 관련된 지출은 체크카드로 결제해 주시고요. 신용카드는 양날의 검! 혜택보다는 신용 관리를 위해 최소한의 금액만 사용하세요.


희희낙락 님, 이제 막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시점에 머니로그 솔루션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희희낙락 님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돈 관리를 아주 잘하고 계신 상태랍니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 아쉬운 지출로 소모되지 않고, 미래의 부를 위해 차곡차곡 모일 수 있도록 잘 통제해주세요. 지금까지 잘 해오셨으니 앞으로도 분명히 잘 해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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