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 나이 : 30세
  • 직장 : 제조업 / 관리부 / 4년 차 / 사원
  • 세전 연봉 : 2,800만 원 
  • 월 실수령액 : 155만 원 
  • 주거 형태 : 1인 거주, 아파트 전세 
  • 대출 :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9,000만 원

> 돈 관리 방법

급여가 적은 편이라 평소에는 적금을 많이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상여금, 성과급으로 들어오는 돈은 모두 저축하고 있습니다. 고정비/급여/생활비 세 가지 항목으로 통장을 나눠서 매달 급여를 받으면 송금하고 있어요.

한 달 고정비 지출

  • 주거비 : 전세대출 이자 10만 원
  • 아파트 관리비 : 9만 원
  • 가스비 : 1만 5천 원
  • 티비/인터넷 : 4만 원
  • 교통비 : 대중교통 8만 원 
  • 통신비 : 휴대폰 요금 4만 원
  • 건강/뷰티 : 헬스장 5만 5천 원 
  • 유료 구독 서비스 : 넷플릭스 1만 5천 원
  • 보험 : 실손보험 1만 원, 종합보험 7만 5천원 
  • 친구들과 계모임 : 1만 5천 원
  • 어머니 용돈 : 10만 원
  • 저축
    적금1 : 20만 원 (1년 만기)
    적금2 : 10만 원 (3년 만기) 
    적금3 : 5만 원 (1년 만기) – 이건 강아지 미래 수술비 명목으로 모으는 중입니다.
    저축보험 : 10만 원 (2년) 
    연금저축보험: 6만 원 (10년 납 60세 만기) 
    상여금/성과급 : 추가 납입하거나 정기예금으로 묶어둡니다. (680만 + @)

금융 상품

  • 카드
    광역알뜰교통카드(신용카드) : 주로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교통비 10% 할인, 자동이체 10% 할인 혜택이 있어 후불교통카드+고정비+예비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카카오뱅크(체크카드) : 생활비 지출 
  • 예ㆍ적금
    기업은행 / 보통예금(급여) 
    우리은행 / 보통예금(고정비) 
    카카오뱅크 / 보통예금(생활비) 
    기업은행 / 실세금리정기예금(100만 원, 만기 21년 1월, 이율 1.56%) 
    기업은행 / 실세금리정기예금(200만 원, 만기 21년 1월, 이율 1.50%) 
    기업은행 /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저축(300만 원, 이율 1.50%) 
    기업은행 / 소확행(적립식중금채)(월 10만 원, 만기 23년 1월, 이율 1.30%) 
    우리은행 / 위비 꿀마켓 정기예금(450만 원, 만기 20년 7월, 이율 2.35%) 
    우리은행 / won 정기적금(월 20만 원, 만기 21년 2월, 이율 2.4%) 
    삼성생명 / 인터넷저축보험2.0(무배당)(월 10만 원, 만기 21년 11월, 2년) 
    삼성생명 / 인터넷연금저축보험2.0(무배당)(월 6만 원, 10년) 
    카카오뱅크 / (월 5만 원, 만기 20년 3월, 이율 2.7%)

> 머니로그

  • DAY 1, 월요일
    파전 재료 – 6,860원 
    TOTAL : 6,860원
  • DAY 2, 화요일
    헤어컷트 – 1만 2,000원 
    구운란 20구 – 5.980원 
    옥다방 – 7,400원 
    육류 – 4만 9,300원 
    TOTAL : 7만 4,680원
  • DAY 3, 수요일
    TOTAL : 0원
  • DAY 4, 목요일
    병원 – 2만 3,000원
    맥주 – 1,560원
    TOTAL : 2만 4,560원
  • DAY 5, 금요일
    사료 – 7만 6,017원
    맥주, 물 – 2,040원
    TOTAL : 7만 8,057원
  • DAY 6, 토요일
    친구와 술자리 – 2만 1,000원 
    TOTAL : 2만 1,000원
  • DAY 7, 일요일
    식비 – 2만 원 
    TOTAL : 2만 원
  • 일주일 간 지출 총액
    식비 : 16만 1,757원 (강아지 사료 포함)
    미용 : 1만 2,000원
    유흥 : 2만 8,400원
    의료비 : 2만 3,000원

    총 22만 5,157원

> 에필로그

나름 아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식비에 들어가는 금액이 커 저도 놀랐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이 취미인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휴관 중이라 못 가고 있어요. 돌이켜보니 술도 생각보다 자주 마신 거 같아요. 이 부분도 자제가 필요하겠죠? 자취한다는 핑계로 저도 모르게 새고 있는 돈이 있지는 않은가 고민하게 됩니다.

>> Q-1. 급여 대비 저축액, 괜찮은가요?

혹시 저의 고정비, 저축 내용 중 수정되어야 할 항목이 있을까요? 자취 생활 때문에 급여 대비 저축액이 적은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 A-1. 부수입을 통한 소득 증가에 주력할 때

일단, 크게 손볼 내용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고정비의 성격상, 줄였을 때 효과는 좋지만 어느 정도 줄이고 나면 더 줄일 게 없거든요. 제보자님의 머니로그와 지출 내용에서는 고정비가 많이 나간다고 느껴지는 항목이 없습니다. 또 자취 생활 때문에 급여 대비 저축액이 적은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일단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지인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있어 ‘주거비’ 명목의 자취 생활비는 적게 드는 편이에요. 

제안을 한다면 이용하는 쇼핑몰을 한곳으로 정해 혜택을 최대한 받으며 식비와 생필품비에 나가는 비용을 줄이거나, 관리비로 들어간 9만 원 중 장기수선 충당금을 이사할 때 돌려받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또 급여 대비 저축 금액이 아닌 ‘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더 비율을 높였다가 그 스트레스로 충동적인 지출을 하는 것보다 지금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이제는 내 연 소득을 높이는 데 집중해보는 걸 더 추천해 드려요. 소득을 높이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불꽃님의 부수입 만들기 전략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 Q-2. 내 집 마련, 가능할까요?

현재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이 총 4년까지 보장이 되니(재계약 포함) 남은 계약 기간 1년 + 재계약 2년까지 포함해서 3년 동안 최대한 돈을 모아 만기되는 시점에 소형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 저축 계획으로는 큰 이슈가 없다면 연 1,200만 원 정도 저축할 수 있고, 3년 후엔 퇴직금 적립금이 1,400만 원 정도 됩니다. 현재 모아놓은 저축까지 해서 전세 만기 시점엔 6,000만 원가량 모일 예정이고 모자라는 돈은 대출받을 생각이에요. 지금 구매를 위해 보고 있는 아파트가 최저가 7,000만 원, 최고가 1억 4,200만 원인데요. 

사실 제가 써놓고도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약간 의문이 되기도 합니다. 현실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가 대비하거나 알아 두고 있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 A-2. 지금 가능한 것부터 알아보기

내 집 마련을 위해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는 것만큼 효과적인 게 없습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과 대출금액을 확인해보면 앞으로 뭘 준비해야 하는지 역산해볼 수 있거든요. 

연 소득 6천만 원 이하라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또는 ‘보금자리론’ 모두 가능합니다. 조건만 맞으면 은행 대출보다 낮은 훨씬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둘 중에 더 금리가 낮은 상품은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입니다.그만큼 조건도 좀 더 까다롭죠. 가장 큰 차이점은 신청인의 무주택 여부입니다. 디딤돌 대출은 ‘처음으로 내 집 마련하는 사람(신규 주택 구매를 위해 대출받는 사람)’을 위한 대출이기 때문에, 신청 당시에 무주택자만 가능합니다. 

제보자님은 현재 본인 명의로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계시니까 무주택 세대주 요건을 갖춘 상태일 거예요! 상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보면 ‘소득수준’ 항목에 ‘부부합산’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다소 헷갈릴 수 있는데요. 부부인 경우에는 합산하고, 미혼인 경우에는 본인 소득만 고려하면 됩니다. 다만, 2018년부터 ‘만 30세 이상 단독 세대주(1인 가구)’는 디딤돌대출 한도가 변경됐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세요.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대출 금액이 기존 2억 원에서 1억 5천만 원으로 줄었거든요. 

여기까지 확인해보고 조건이 맞는다면, 내가 얻고자 하는 집을 기준으로 LTV와 DTI를 계산해보세요. LTV로는 내가 대출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계산하면 되고, DTI로는 대출받고자 하는 금액 대비 내 소득 수준이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집의 매매가’에서 ‘내가 대출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빼면 얼마가 필요한지 나오겠죠? 그 금액으로 제보자님의 목표 저축금액을 잡으면 됩니다. (예전에는 이 금액을 채우기 위해 신용대출을 받기도 했는데요. 최근에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신용대출을 허용이 안 된다’는 방침이 나와, 쉽지 않아졌어요)


마지막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을 일으키는 것, 부동산에 방문하는 것에 지레 겁먹지 마세요. ‘지금 상태로 현상 유지(전·월세 등)하는 시나리오’와 ‘내 집 마련을 한 뒤 나타날 여러 가지 시나리오(대출이자, 집값 상승/하락 등)’가 나에게 동등한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수준을 맞춰줘야 해요. 

오늘 퇴근 후나 이번 주말, 살고 싶은 동네 부동산에 찾아가서 궁금한 것을 직접 물어보세요. 해치지 않아요!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게 어렵지,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얻을 수 없는 정보들을 나의 상황에 맞춰 더 정확하게 얻을 수 있어요. 그렇게 조금씩 부동산과 친해지다 보면 나의 상황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그다음에 무얼 해야 할지가 선명해집니다. 웹에서 볼 수 있는 경험자들의 의견은 큰 맥락에서 참고하되, 내가 꾸준히 지켜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먼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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