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 나이 : 31세
  • 직장 : 문구 브랜드 디자인팀 / 4년 차 / 대리 
  • 세전 연봉 : 4,300만 원 
  • 월 실수령액 : 310만 원 
  • 주거 형태 : 1인 거주, 오피스텔 전세 
  • 대출 : 학자금 대출 350만 원 / 전세자금 대출 7,800만 원

> 돈 관리 방법

매월 중순, 급여가 들어오면 우선 비상금 통장에 이체합니다. 급여일을 기준으로 한 달 예산을 이체하면 한 달 소비 계획을 맞추기가 어려워 매월 말에 비상금 통장에 있던 돈을 소비 통장 / 적금 통장에 이체해놓고 한 달 동안 사용해요. 하지만 항상 예산을 빠듯하게 짜서 20일 이후만 되면 비상금 통장에 있는 돈을 소비 통장으로 추가로 이체하곤 합니다.

한 달 고정비 지출

  • 주거비 : 관리비 12만 원 
  • 교통비 : 대중교통 4만 원 
  • 통신비 : 휴대폰 요금 4만 원 
  • 유료 구독 서비스 : 멜론 8,700원 / 어도비(프로그램) 34,954원
  • 보험 : 실손보험 1만 5천 원, 보장성보험 7만 원 
  • 대출 : 학자금 대출 29만 원, 전세 대출이자 7만 9천 원 
  • 저축 : 예금, 적금, 청약

금융상품

  • 카드
    국민카드 락스타(체크카드) :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부터 이동통신 요금, 대중교통비 할인 
    삼성카드4(신용카드) : 0.7% 기본 할인, 연회비 5,000원
  • 예ㆍ적금
    하나은행 / 주택청약종합저축(월 10만 원)
    하나은행 / 원큐 적금(월 20만 원, 이율 2.8%, 만기 20년 8월)
    하나은행 / 토스 제휴 적금(월 20만 원, 이율 3.3%, 만기 20년 9월) 
    하나은행 / 하나 더 적금(월 20만 원, 이율 5.01%, 만기 21년 2월) 
    수협은행 / 잇 자유적금(월 30만 원, 이율 4%, 만기 21년 7월)
    수협은행 / Sh 해양 플라스틱 Zero! 적금(자유, 이율 2.6%, 만기 22년 3월)
    웰컴저축은행 / M 정기적금(월 50만 원, 이율 2.1%, 만기 20년 8월)
    웰컴저축은행 / 복리 m-정기예금(잔고 500만 원, 이율 2.1%, 만기 20년 8월)
    웰컴저축은행 / U+웰컴투에이트 적금 (월 20만 원, 이율 2.5%+(만기 축하금 2%), 만기 20년 9월)
  • 투자
    주식 : 삼성전자우, 애플
    연금계좌(ETF) : KODEX 200, 미국S&P500선물(H), 국고채 10년, 미국 국채 등
  • 대출 :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7천 8백만 원) 학자금 대출(350만 원)
  • 보험 : 실손의료보험 (월 1만 5천 원) 보장성보험 (월 7만 원, 20년 납)

> 돈 관련 고민과 솔루션

>> Q-1. 젊을수록 위험을 감수해야 하나요?

나이가 젊을수록 위험자산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적금보다는 주식, 채권, ETF, 펀드, P2P 등의 비중을 높이고 싶어요. 3분기에 만기인 예·적금이 약 1,700만 원 정도 되는데 이 금액을 어디에 투자할지 고민이 됩니다. 어떤 투자를 해야 할까요?

>> A-1. 위험이 아닌 수익률을 목표로 삼으세요.

어떤 투자를 해야 할까가 아니라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목표로 할지를 보세요. 종잣돈이 적을 때는 투자의 효용이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기도 해요. 1,000만 원의 10% 수익을 올리면 100만 원이니까요. 하지만 이때가 투자 원칙을 세우기 좋은 타이밍이도 해요. 1,700만 원이 1억 원이 되더라도 굴리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거든요. 

나름의 투자 시나리오와 원칙을 세워서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경험을 쌓아보세요. 단, 최소한의 비상금은 꼭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이 경험이 없으면 돈이 생겨도 막상 겁이 나서 투자를 못 하거나, 막연히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경험을 근거로 기준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나가는 거에요.

● 나는 어떤 기업을 사겠다. (기업 규모, 섹터, 테마 등)
● 사고 나서는 언제 팔겠다. 언제 더 사겠다. 

아주 간단하게 시작해도 괜찮아요. 아이보리님이 가지고 계신 삼성전자우 주식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 해당 종목을 매수한 이유 : 우량한 재무제표. 언택트 시대에 반도체 사업이 더 성장할 것 같다.
● 보유 현황 : 평 단가 4만 7,600원, 10주 
● 매도 시점 : 목표 가격 6만 원(25% 수익권), 가을에 갤럭시 S note 판매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추가 매수 시점 : 4만 5,000원 이하로 내려가면 10주 추가 매수하려고 한다. 

그리고 스스로 정한 시점이 오면 그대로 실행해 보는 거예요.

● 4만 5,000원→10주 추가 매수, 이후 계속 하락하면 추가 매수하지 않다가 3일 연속 상승하면 추가 매수
● 6만 원→매도 후 다른 매력적인 가격대 주식 매입
● 재무제표가 불량해지거나 사업이 전망이 좋지 않으면 손실이 나도 매도 (※위의 내용은 설명을 위한 예시일 뿐, 매매 추천이 아닙니다.) 

잘못 예측을 했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내가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를 정리해서 같은 실수를 안 하면 되죠. 이 내용을 쌓아가면 나만의 투자 노트가 완성됩니다.

>> Q-2. 노후 대비, 겁부터 나요.

제가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60세~100세까지 30년 동안 한 달 생활비가 250만 원이 필요하다고 하면, 250만 원*30년 = 9억 (현재가치기준), 물가 상승률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도 저 정도 금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마다 눈앞이 아찔해집니다. 제가 투자하는 자산의 수익률을4%로 계산해서 로드맵을 그려도 원하는 금액에 도달하지 못해 답답해요. 수익률을 너무 낮게 설정한 걸까요?

>> A-2. 노후 대비와 사이좋게 지내기

저도 비슷한 계산으로 노후자금 10억 원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월 생활비는 200만 원이고 그중 80만 원은 국민연금, 20만 원은 퇴직 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에요. 나머지 생활비 100만 원의 현금 흐름이 필요하니 5억 원의 돈에서 나오는 배당금에서 활용할 거예요. 그리고 5억 원 정도의 집에 살 계획입니다. 

하지만 먼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더 마련해도 좋고요. 만약, 25년 후에 계획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생활비를 줄이거나, 일하거나, 주거 지역을 옮기거나, 룸메이트를 구하게 되겠죠. 큰 병은 지금 납입하고 있는 보험이 처리해 줄 겁니다. 

계획은 수정해 나가면 됩니다. 우리 삶에는 항상 생각하지 못한 변수들이 있으니까요. 지금 당장 어쩌지 못하는 일을 고민하는 시간은 조금 아까운 것 같아요. 아이보리님은 이루신 게 많아요. 독립도 했고, 돈 관리도 꼼꼼하게 하는 4년 차 경력직이시죠. 그러니 지금부터 노후를 잘 준비해 나가면 됩니다. 정년이 60살이라고 생각하면 아직 30년이나 남아있어요. 

지금부터 30년 후를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가고 싶은 대학이 명확하다고 해서, 당장 수능을 볼 수는 없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야 하죠. 장기 목표는 이미 가지고 계시니 단기/중기 목표를 세우면서 장기 로드맵과의 격차를 줄여나가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해볼 수 있겠죠? 

목표 예시
● 한 달
– 식비 30만 원 / 의류 미용 8만 원 / 문화비 5만 원 / 생활, 의료 6만 원 / 경조사 8만 원 예산 지키기
– 월급의 65% 저축해서 작년보다 180만 원 더 모으기

● 1년
– 65% 저축 유지해서 1년 2,400만 원 모으기 (310만 원×65% 저축×12 달)
– 주식 투자수익률 4%로 높이기

● 3년
– 3년 이내에 자산 1억 만들기
– 투자 수익률 5%

> Tip. 로드맵이란?

간단한 연간 현금 흐름을 긴 관점에서(10년~20년) 그려본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부자 언니, 부자 연습’ 등 여러 재테크 서적에서 안내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매달 소득과 소비, 저축 가능액과 투자 수익률을 간단한 가정으로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어요. ‘4% 로드맵’이라면 종잣돈에 대해 매년 4% 수익률을 가정했다는 뜻이에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불안감을 더는 데 도움이 되고, 과정이 즐거워져요.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목표에 도달해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요. 노후에 행복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을 누리지 못하는 것도 너무 아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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